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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수익금은 말라위 지원”

기독교방송 CBS TV와 라디오 우리방송이 어려운 이웃돕기 ‘사랑의 골프대회’를 공동 주최한다. 이번 대회 수익금 일부는 아프리카 동남부에 위치한 최빈국 말라위에 사랑의 후원으로 전달된다.   사랑의 골프대회는 오는 11월 20~22일 3일간 판타지 스프링스 리조트 카지노 이글 폴스 골프 코스에서 열린다. 참가비는 식사와 숙박, 골프라운딩 2회를 포함한 1인당 300달러다. 참가자에게는 정관장, 골프공, 패치 등 100달러 이상의 구디백도 제공된다. 또 다양한 추첨 등 푸짐한 상품과 이벤트도 준비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즐거운 행사를 통해 후원금을 모금하고 식량 후원이 절실한 말라위를 돕겠다고 전했다. 극심한 식량난을 겪고 있는 말라위는 4인 가족이 하루 평균 2달러 미만의 생활비로 생계를 이어나가고 있다. 말라위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380달러에 불과한 세계 3대 최빈국에 속한다.     CBS TV 한기형 대표는 “말라위의 주식인 옥수수 수확이 가뭄으로 인해 흉년이 들어 최악의 식량난을 겪고 있다”며 “이번 후원 행사를 통해 1000가구에 옥수수 50㎏씩 지급하는 게 목표다”라고 밝혔다.     한기형 대표와 북서진선교회 선교팀 2명은 오는 11월 1일 말라위로 봉사 강행군에 나선다.  한 대표는 말라위에서 하늘문교회가 설립한 메디컬 클리닉에서 개원 예배도 한다.   이곳 메디컬 클리닉은 응급실과 수술실, 외래 진료가 구비돼 있다. 말라위 주민의 약 40%는 에이즈 환자로 이들의 치료와 진료를 도울 계획이다.     한 대표는 “다음에도 지속적인 후원 및 자원봉사를 할 계획”이라며 “내년 여름에는 학생들과 함께 말라위에서 선교 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 골프대회는 별도로 후원금 모금을 위해 금액별로 대회 무료 참가 특전도 제공한다. 5000달러를 후원하면 8명, 3000달러에 6명, 2000달러 4명, 1000달러는 2명이 대회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한 대표는 “좋은 취지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만큼 많은 한인의 관심과 후원, 응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말라위에는 북서진선교회 최재노 선교사의 가족 3대가 함께 살며 2011년부터 선교활동 및 자원봉사를 이어나가고 있다.     ▶참가 문의: (213)674-5900 글·사진=김예진 기자골프 우리방송 최빈국 말라위 우리방송 대회 말라위 지역

202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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